모시는 말씀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재무학회는 귀하를 모시고 “경영권 거래와 지배구조”라는 주제로

“2006년 춘계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M&A시장과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현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영권 방어수단, 자사주매입 선택,

그리고 금융기관의 지배구조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재무학회 회장 최도성

한국재무학회 2006년 춘계 정책 심포지움

시간: 2006년 4월 26일(수) 오후 2:00-5:00

장소: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21층 대회의실

대 주제: 경영권 거래와 지배구조

사회: 남상구(고려대학교,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타 원장)

주제 1: 경영권 방어수단의 선택과 결정요인분석 --------------------  박경서(고려대)

최근 SK에 대한 소버린 공격과 KT&G에 대한 칼 아이칸의 적극적인 경영간섭이후 한국기업의 M&A에

 대한 방어수단이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기업 중 다양한 경영권 방어수단을

도입한 기업들(집중투표제 배제기업, 시차임기제, 정관상 특별결의도입 등)을 골라내어 이들의

지배구조상황이나 경영행태(배당, 자사주 매입, 투자행태 등)가 어떠한 가를 분석함으로써 경영권

도전에 대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 가를 분석한다.

주제 2: 자사주매입 선택이 경영권 방어에 끼친 영향 ---------------  조성욱(서울대)

최근 M&A 압력에 대한 방어는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현금을

 확보한 후 자사주 매입을 시도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소유구조별로 여유현금이 있을 경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중 어떤 선택을 하는 가 파악하고 이의 경영권 방어 능력에 대한 시장 반응을 분석한다.

주제 3: 금융기관의 경영권 거래와 적정 소유∙지배구조 모색  ---------  이병윤(금융연)

최근 수년간 금융기관들은 지주회사 형태(예: 우리, 신한, 하나은행) 또는 단일기관형태(예: 국민은행)의

그룹화 추진하고 있다. 2006년 들어 외환은행, 우리은행, 엘지카드 등 대형 금융기관의 매각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이제 이들 경영권이 누구에게 양도되느냐에 따라 금융산업의 소유 및 지배구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될 것이다. 또한 향후 금융집단들이 보유할 자회사나 사업을 사들이고 또는

분할 매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M&A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기에 앞서 금융집단이 유연한

조직체계를 가지면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소유 및 지배구조(산업자본, 공적자본, 외국자본의

참여 정도, 지주회사 vs 단일기관 등 소유구조형태, 내부통제제도 등)가 어떠해야하는 지 모색한다.

토론: 김대식(한양대), 박광우(KAIST),  왕윤종(SK경영경제연구소),

       윤창현(서울시립대), 최상목(재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