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 인사

한국재무학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한국재무학회는 재무(Finance)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술단체로서 1987년에 창립된 이래 국내 재무학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품학회로 발전해 왔습니다. 2015년 현재 698명의 전문가들이 개인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30개가 넘는 기관이 기관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재무 및 금융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물론 정부의 정책 및 제도의 수립과 시행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한국재무학회는 기업의 재무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겠다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에 입각하여 국내 기업의 실무적 관행 개선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제가 한국재무학회의 제28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여 역대 회장님들과 여러 회원 님들께서 추진해온 여러 사업을 지속.발전시키면서 회원 여러분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침체의 지속 및 불확실성의 증폭으로 요약되는 최근의 환경변화는 국내 기업에게 큰 도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 재무지표 악화에 따른 기업구조조정의 필요성,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금융의 활성화 방안도출 등이 범사회적 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기업과 사회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재무학회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전문가적인 통찰력과 실증분석 노력을 결집하려 합니다. 특히, 사회적 요구가 큰 다양한 연구주제에 대한 시의적절하면서도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구결과를 모든 관계자들이 수월하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최 종 범

(성균관대 교수)

 

 

 

 

 

 

 

 

 

 

 

 

 

 

 

 

 

 

 

 

 

 

 

 

 

 

 

 

한국재무학회의 얼굴은 전문학술지인 "재무연구(Asian Review of Financial Reserach")입니다. 우리 학회는 재무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학계, 실무계, 정책당국 등 다양한 층의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논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학문적 성과를 시의적절하게 독자층에 전달하기 위하여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심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앞으로 "재무연구"의 심사소요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심사자 풀(Pool)을 확보하고 신속한 심사를 장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합니다.

한국의 재무학 연구결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영문논문의 게재를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의 연구결과가 실무와 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학계와 실무계를 잇는 가교가 되는 논문이 더 많이 "재무연구"에 게재될 수 있도록 장려하겠습니다.

한국재무학회가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실무와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오던 정책 심포지엄을 유지. 발전시키며, 우수 기업사례 발굴 및 정책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집적된 연구결과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학회 웹사이트의 활용도를 제고하려 합니다.

우리 학회의 회원층을 확대해 더욱 젋고, 역동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대학의 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 등 신진연구 인력을 회원으로 초대하고 이들이 수월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재무분야의 연구와 실무에 관심을 가지신 많은 분들의 한국재무학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재무학회 회장 최 종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