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 인사

 

 

한국재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전임 최혁 회장으로부터 임기를 이어 받은 지 어느새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이제 그 동안의 학회 활동과 남은 기간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드리고 회원 여러분의 흔쾌한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기본적인 방침은 전통적으로 우리 재무학회가 해 오던 사업은 그대로 지속하되 우리 학회를 조금 더 가치 있고 신나게 만들어 줄 사업 한 두 가지만 더 해 보자는 것입니다.

우선 전통적으로 해 오던 사업으로서 학회지인 재무연구의 발간과 SSCI 등재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작년부터 시행중인 지식집적사업의 마무리와 논문마당사업도 착실히 진행 중입니다.

새봄을 맞아 늘 해 오던 춘계 정책심포지엄은 여러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어 지난 4월 21일(목)에 서울 명동의 은행회관에서 "퇴직연금 시장의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업계, 관계,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보다 선진화된 퇴직연금시장의 정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업계 관련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차고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우리 학회와 한국재무관리학회, 한국증권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및 한미재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년 재무금융 관련 5개 학회 학술연구발표회 및 특별심포지엄’이 지난 5월 27일(금)~28일(토)에 금융투자교육원(충남 아산 소재)에서 순서에 따라 한국증권학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은 앞으로 해외 학회와의 협력학술사업의 일환으로 9월 24일 대만 타이페

박 상 수

(경희대 교수)

 

 

 

 

 

 

 

 

 

 

 

 

 

 

 

 

 

 

 

 

 

이에서 개최 예정인 대만재무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학술행사는 Allied Asian Finance Association(AAFA)의 결성을 추진하는 1단계로 우선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KAIST 박광우 국제위원장님과 고려대의 박경서 부회장님, 안희준 편집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처음 시작되는 이번 해외 공동학술대회에 회원 여러분께서 발표자, 토론자, 좌장 등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대만재무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 한 달 전인 8월16일(화)-8월18일(목)에는 경영관련 학회 하계통합학술대회가 경영학회 주관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몸과 머리도 식히고 학술행사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10월 6일(목)에는 "금융감독 개선방안"에 관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 중입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저나 전남대 양채열 부회장님께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11월 19(토)일에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재무금융 교육사업은 현재 금융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몇몇 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후원기관이 결정되면 바로 일반인을 위한 금융교육 교재편찬 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이오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남북관계, 저축은행사태와 반값등록금 문제 등으로 나라 안팎이 평온하질 않습니다. 그러나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역사도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간다는 것을 믿으며 대한민국의 평화롭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봅니다.

다가오는 무더위와 장마에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학문연구에도 많은 성취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